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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토닥쓰담’ 소통하는 학부모가 건강한 양산교육 만든다..
교육

‘토닥쓰담’ 소통하는 학부모가 건강한 양산교육 만든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5/01 10:01 수정 2017.05.01 10:01
양산 학부모 네트워크 협의회
학교별 자발적으로 협의회 참여
열정ㆍ의지 가진 학부모 한자리에

협의회, 교육청ㆍ학교ㆍ학부모간
민주적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학교교육 적극적 참여 유도




최근 학부모 교육활동 참여는 그야말로 대세다. 더욱이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학부모가 솔직하고 거침없이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비단 학부모회, 운영위원회 등 학교 간부가 아니어도 된다. 그냥 교육에 대한 열정과 개선 의지만 가진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단체가 있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은 지난달 25일 양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 17 양산 학부모 네트워크 상반기 협의회’를 열었다. 학교별 학부모 네트워크 회원 가운데 참가를 희망하는 양산지역 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토닥쓰담 소통하는 학부모’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협의회는 학부모를 교육활동 주체로 인식한다. 학교공동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부모가 교육정책과 사업추진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더불어 자녀에게 필요한 교육정보와 학부모 간 소통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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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운영한 양산 학부모 네트워크는 학교별 학부모 대상으로 지역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지원청 소속 학부모 지역전문가 배치를 통해 다양한 교육 지원을 해왔다. 또 학부모간 정보공유는 물론 교육청ㆍ학교ㆍ학부모 간 민주적 의사소통과 협력으로 학교교육 참여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날 향후 1년간 네트워크 협의회를 이끌고 봉사하기 위해 성미경 씨(신주중 학부모)를 회장으로 추대하고 기타 임원진을 선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네트워크 협의회 명칭을 ‘양산토닥쓰담 학부모네트워크’로 결정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자율적 소통기회를 가지고 학교교육 참여 의견수렴, 학교교육 발전 방안과 의견 개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박규하 교육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여러분의 뒷바라지와 열정에 큰 감사를 드린다”며 “민주적 학교 운영과 양산 교육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저와 함께 노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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