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조현정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이 재단은 학업 성적이 우수한 전국 고교 2학년생을 장학생으로 선발, 대학교 2학년까지 4년간 1인당 1천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19기 장학생으로 송태성 학생을 포함해 영남권 3명, 서울 5명 등 전국 13명 학생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국모의고사 평균점수가 99.2%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 더욱이 인성면에서도 지켜야 할 생활수칙이 엄격해 선발기준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송태성 학생은 고교 입학 성적이 최상위권이 아니었지만, 특기적성 프로그램과 공동교육과정, 자기주도적 학습, 멘터멘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통해 2학년때부터 두각을 나타내면서 장학생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