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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우선 회야제 대표 프로그램인 ‘전국Remember가요제’가 13일 오후 7시 30분부터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기존 전국가요제를 공식행사로 승격시켜 앞으로 회야제 간판 프로그램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른 가요제와 달리 리메이크 경연 형식으로 지역방송사인 KNN이 주관해 진행한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에 540만원 상금을 수여하는데다 수상자에게 TVㆍ라디오 출연 기회 등을 제공해 참여와 열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 이날 구자명, 스테파니, 여자친구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은 물론 유민지, 최경 등 지역가수도 무대를 장식한다. 가요제가 끝나면 7분 동안 화려한 불꽃놀이도 볼 수 있다.
올해 핵심 프로그램은 다름 아닌 ‘북 페스티벌’이다. 전통등으로 구현한 동화캐릭터 퍼레이드와 조명등 설치전, 야간 경관등과 포토존 역시 주제는 책이다. 또 뮤지컬스타 손준호와 양산시립합창단이 함께하는 북 콘서트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책 만들기, 책하고 놀기, 도서벼룩시장, 출판전 등 양산시립도서관 주관으로 다양한 도서체험전도 마련해 교육ㆍ문화 행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이 참여하고 청소년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덕계초, 서창중, 개운중, 블론티어오케스트라, 양산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양산지역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모여 세미클래식 한마당을 펼친다. 또 ‘청소년 Star-King대회’를 통해 댄스, 노래, 밴드, 장기자랑 등 다양한 재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Dream-Star 페스티벌’에서는 청년문화를 이끌어가는 꿈나무들 한마당이 펼쳐지고 IZ밴드, 더 크로스(김경현)가 특별출연한다.
지역 전통문화도 빠질 수 없다. 축제 성공을 기원하는 우불신사 고유제와 농경과정 의례를 재연하는 웅상농청장원놀이 시연도 어김없이 진행한다.
다채로운 시민참여 문화한마당도 준비했다. 양산시 시민동아리와 공연단체들이 마음껏 무대에서 기량을 자랑하는 ‘시민동아리 한마당’, 13곳 읍ㆍ면ㆍ동 풍물패가 참여하는 ‘양산풍물 한마당’, ‘양산시민씨름대회’, ‘국궁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그동안 회야강 일원에서 열리던 다문화축제와 어린이사생대회를 이번에는 주무대인 웅상체육공원에서 진행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는 ‘거꾸로 흐르는 회야강’을 토대로 역동성과 특이성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특히 젊은 도시라는 웅상지역 특색을 살려 교육문화체험 축제로 승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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