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여성가족부와 한국마사회 렛츠런 재단이 후원하고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으로 전국 202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가운데 11개 기관을 선정해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설치를 지원한다. 경남에서는 양산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양산시는 청소년회관 2층과 웅상도서관 지하 1층 센터 내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실, 상담실, 휴게실 등 자유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청소년 상담과 검정고시 학습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한편, 양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 대상 검정고시 대비반 ‘스마트 교실’을 운영해 검정고시 학습 지원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응시자 가운데 2015년 45명, 2016년 60명이 합격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