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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브랜드 명칭 바꾸고 비상 꾀하다 ..
교육

영산대, 브랜드 명칭 바꾸고 비상 꾀하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5/30 09:38 수정 2017.05.30 09:38
선포 후 대학변신 주간 행사 이어
미래사회 대비한 캠퍼스 구축 추진

“새롭게… 더 새롭게 거듭난다”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대학 명칭을 ‘와이즈유(Y’sU)’로 선포했다. 또 4차 산업혁명 시기에 대비한 소프트웨어 교육중심 창의적인 캠퍼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영산대는 지난 23일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와이즈유 선포식’을 가졌다. 새로운 브랜드 네임인 Y’sU가 영산대 영문 약어인 YSU(YoungSan University)에 아포스트로피를 넣은 형태라며 와이즈유(Wise U)로 읽혀 ‘지혜로운 대학(University)’, ‘지혜로운 당신(You)’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포식 이후 일주일간 ‘용솟음치는 대학으로의 대변신’ 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이어갔다. 24일에는 고정관념을 깨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대학임을 알리는 ‘와이즈클럽 댄스파티’를 열고, 30일에는 ‘무지(無知)의 지(知)’를 주제로 건학이념 춘계학술대회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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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캠퍼스 환경구축 사업도 한창이다.


‘C-프로젝트(Creative-Project)’로 명명한 스타트업 생태 공간 확보를 위해 우선 양산캠퍼스 공대 건물인 성심관 지하 1층을 활용해 창의설계실을 구축했다. 이는 창업교육과 창의적인 캠퍼스 문화로 유명한 MIT나 카네기멜론 대학을 벤치마킹한 것이다.


창의설계실은 공간 속에 공간을 배치했다. 오픈세미나 라운지와 컨테이너 부스, 오픈 작업공간을 비롯해 휴게 공간, 운동 공간 등을 마련해 학생 스타트업 소양과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꾸몄다.


더불어 대학은 올해부터 모든 수업에서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접할 수 있게 했다. 전교생이 교양필수과목으로 소프트웨어기초(2학점)를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고, 전공과정에 소프트웨어 과목 12학점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도 추진한다. 해운대캠퍼스는 마이스산업을, 양산캠퍼스는 미래형 스마트 자동차 관련 산업분야를 각각 특성화 방향으로 설정하고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캠퍼스는 스마트 자동차 특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공과대학을 스마트공과대학으로 출범할 계획이다. 스마트공과대학은 스마트자동차, 컴퓨터공학, 스마트시티공학 등 분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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