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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예경 시의원(민주, 비례)이 이제 양산도 고교 평준화를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의원은 “지난해 열린 교육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대회에서 양산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데 필요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특성과고 설립과 고교 평준화 등이 거론됐다”며 “이 가운데 특성화고 설립은 활발히 준비 중인데, 고교 평준화 준비는 아직 착수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차 의원은 “고교 평준화를 위해서는 최소 3~5년이 필요하다”며 “민간추진위원회 구성, 경남도 타당성 조사 용역, 주민 여론 조사, 관련 조례 개정, 평준화 심의위원회 의결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준화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는 만큼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고교 평준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차근차근 여론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