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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성평등, 차별없는 행복한 도시 함께 만들어 가요”..
정치

“양성평등, 차별없는 행복한 도시 함께 만들어 가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6/27 09:07 수정 2017.06.27 09:07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5일 기념식, 명사특강, 축하공연
여성들 이야기터, 여성영화제 등
다양한 주간 행사도 ‘풍성’

해마다 7월 1일부터 7월 7일까지는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기념하는 양성평등주간이다.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5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개정 시행하면서 ‘여성주간’ 명칭이 ‘양성평등주간’으로 변경했다. 이는 ‘여성만’ 대상으로 한다는 오해와 역차별에 대한 의심을 불식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다시 말해,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모든 영역에서 일ㆍ가정 양립 실천을 통한 실질적 양성평등을 이루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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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017 양성평등주간(7.1~7)을 맞이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내달 5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기념식, 명사특강,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대공연장 앞 광장에서 가족친화 프리마켓 행사도 연다. 참석자 전원에게 기념품과 푸짐한 경품도 선사한다. 특히 현재 다양한 방송출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소통전문 인기강사 김창옥 씨를 초청해 ‘유쾌한 소통의 법식’을 주제로 특강을 가져 시민에게 양성평등에 대한 공감을 높일 계획이다.


다양한 주간 행사도 준비했다. 내달 4일 오전 10시 30분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여성정책제안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자유발언을 내용으로 한 여성들의 이야기터를 진행한다. 또 6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여성영화제(오전 10시 할머니 배구단, 오후 6시 30분 서프러제트)가 열린다. 7일 오전 10시 미래디자인센터 1층에서는 권서용 작가를 초청해 ‘작품 속 여성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북콘서트도 열릴 예정이다.


양산시는 “올해 양성평등주간은 명사특강을 비롯해 편안한 마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연까지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여성친화도시 양산에 대한 이해증진과 남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양성평등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보조금 기금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는 여성단체 5곳(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양산YWCA, 생활개선양산시연합회, 양산가족상담센터, 양산시작은도서관협의회 등)이 신청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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