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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산업현장 여름 장마철..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 산업현장 여름 장마철 전기 감전재해 주의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7/04 09:38 수정 2017.07.04 09:38

뜨거운 여름철, 폭염ㆍ폭우, 높은 습도로 인해 여름 장마철에는 전기 감전재해 위험이 증가한다. 또한 해마다 산업현장에서 안타깝게 사망하는 근로자가 발생하고 있다. 여름철은 높은 습도로 전기기기 누전 우려가 높으며, 폭우로 인한 전기기기 침수, 더위로 인한 적절한 복장과 보호구 착용 기피와 땀으로 인한 인체저항이 낮아져 다른 계절보다도 감전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시 말해 여름 장마철 감전재해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높은 습도로 전기기기 절연 성능이 저하된다. ▶젖은 손, 땀, 젖은 바닥으로 인체 전기저항은 감소한다. ▶덥고 습해 보호구 착용을 기피한다. ▶귀찮은 생각에 작업안전수칙을 무시한다. 

그렇다면 여름 장마철 산업현장에서는 감전재해예방에 대해 작업안전수칙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먼저 전기기기를 점검ㆍ정비할 때는 전원을 차단하고 근로자는 보안경, 절연장갑, 절연장화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젖은 전기기기는 건조 후 사용해야 하며, 손이나 발이 젖었으면 잘 말린 후 전기기기를 사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지하실 등 침수 지역에 접근할 때에는 전기전문업체에 의뢰해야 한다. 
 
그리고 산업현장은 다음과 같은 감전재해 예방 원칙을 만들어 감전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전기기기와 배선 등 모든 충전부는 노출해서는 안 된다. ▶전기기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접지를 해야한다. ▶누전차단기를 설치해 감전재해를 방지한다. ▶젖은 손으로 전기기기를 만지지 않는다.
 
올해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7월 4일부터 전국적으로 비가 오며, 남부지역은 6일부터 본격적인 비가 내린다고 기상청이 발표했다. 다가오는 여름 장마철에 대비해 감전재해 예방원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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