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회감지 서비스’는 길 잃은 치매노인 위치를 GPS와 통신을 이용해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6월부터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양산시 거주 만 65세 이상 장기요양등급(1~5등급) 판정 치매노인 또는 장기요양등급판정을 받지 않더라도 길 잃는 등 실종전력이 있거나 배회가능성이 있는 치매노인이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은 “위치추적(GPS) 기능이 있는 배회감지기를 착용한 후 보호자가 설정해놓은 안심지역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 휴대폰을 통해 연락과 위치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종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회감지기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6천900원이며, 장기요양등급판정자 경우 보험공단이 85%를 지원해 월 4천30원 본인부담금만 내면 대여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문의는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365-9544) 또는 양산경찰서(392-018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