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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 개소 ..
경제

근로자건강센터 양산분소 개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7/18 09:13 수정 2017.07.18 09:13
소주공단 입구서 무료 건강서비스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이용 기대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부산근로자건강센터가 소주공단 안에 양산분소를 개소했다.


부산근로자건강센터(센터장 김세영)는 지난 14일 노환중 양산부산대병원장, 서형수 국회의원, 강덕출 양산시 부시장, 유재식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장, 김지원 웅상경제인협회장, 지역 사업장 대표,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분소 개소식을 가졌다.


분소는 기존센터로부터 먼 거리에 위치해 직접 센터 방문이 어려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밀집단지를 중심으로 설치된다. 양산분소는 7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상주 간호사와 직업환경의학전문의, 산업위생기사, 산업간호사, 물리치료사, 인간공학기사, 상담심리사 등이 순회방문 또는 화상상담으로 지역 근로자들에게 직업병 상담, 근골격계질환 및 직무스트레스 예방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형수 국회의원은 고용노동부에 독자적인 근로자건강센터 필요성을 수차례 제기한 결과 웅상지역에 양산분소가 개소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서 의원은 “이번 양산분소 개소로 건강관리 사각지대인 웅상지역 근로자들이 편리하고 체계적인 직업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 영세사업장이 밀집한 소주공단 입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아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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