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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자연 소중함, 녹색환경학교서 배워요”..
교육

“자연 소중함, 녹색환경학교서 배워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8/08 09:39 수정 2017.08.08 09:39
양산시 미래세대 환경학교 ‘인기’
상반기 1천800명 초등학생 참여

녹색환경학교가 학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는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자연의 소중함, 환경문제 해결 필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환경보전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양산시가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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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시작한 녹색환경학교 교육 프로그램은 수강 희망 학교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상반기에 벌써 1천8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녹색환경학교는 양산시가 위촉한 (사)한국습지환경보전연합 소속 환경강사가 초등학교에 직접 방문해 체험학습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초등학교 4~5학년으로, 학교 숲과 하천 습지에서 다양한 식물, 생물, 곤충 등을 관찰한다. 이를 통해 식물 생존전략, 번식과정, 광합성과 증산작용, 식물과 곤충의 공생작용 등 자연 속 생태환경을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뉴트리아, 붉은귀거북이 등 환경유해종으로 지정한 생물이 우리나라 자연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설명해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 등에 대한 경각심도 높인다.


양산시는 “해마다 2천500여명 초등학생들이 ‘미래세대 녹색환경학교’를 통해 환경 중요성과 자연 환경보존 필요성을 배우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올바른 환경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환경보전을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교육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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