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종합사회복지관(관장 신동훈)은 지역사회와 연계해 양산시에 거주하고 축구에 관심이 있는 만 18세 이상 발달장애인들이 경기에 대한 기본 지식을 습득하고 축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축구단 회원을 모집한다.
가칭 FC양산Dreamer 운영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실시한다. 코치진은 다년간 축구교실과 유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 더 리틀짐 유소년 스포츠클럽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감독과 코치진은 특수학교 정교사 자격증과 장애인 수영, 재활승마, 공공기관 특수체육수업 등 장애인 관련 교육사업을 꾸준히 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산에 최초로 창단되는 장애인축구단에 재능을 기부하기로 했다.
FC양산Dreamer는 9월까지 감독, 코치 선임, 선수모집 등을 마치고 10월 공식 창단식을 거쳐 본격적인 정기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축구단 운영은 지역사회단체 더 리틀짐 유소년 스포츠클럽의 스포츠 재능기부, 아리랑봉사단, 황용당, 지역기업체 후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훈련은 매주 토요일 체력훈련과 기초 축구 기술 습득 훈련을 실시해 장애인도 축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회원 모집기간은 내달 30일까지며, 회원가입 신청은 웅상종합사회복지관(367-7612)을 통해서 가능하다.
축구단을 이끌 정용철 단장은 “웅상지역을 주축으로 양산 모든 장애인들을 포용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창단해 장애인 사회ㆍ심리적 안정과 언어발달, 인내력과 사회성 향상 등을 통해 사회 일원으로 당당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