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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는 지난 17일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대학생 행정인턴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7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과 시장과의 대화시간’을 가졌다.
대화 시간은 행정인턴 활동 동영상 시청, 연구과제와 근무소감 발표, 시장과 대화 등으로 진행했다.
이날 대학생들은 한 달여 동안 근무하면서 느낀 점을 솔직하게 발표하고 시정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하기도 했다. 특히 양산남부시장 조사와 인터뷰 등에 대한 결과물을 내 놓은 ‘남부시장 개선방안’은 대학생다운 참신한 아이디어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학생 행정인턴은 양산시에서 처음 시행한 사업으로, 지난 6월 대학생을 모집해 291명 지원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7월 18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한 달간 행정기관, 사회복지시설, 공원, 물놀이장 등 사업장에 배치돼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활동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한 달 동안 물놀이장에서 활동하느라 덥고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