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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시청 임신한 직원 배려 시책 ‘눈길’..
사회

양산시청 임신한 직원 배려 시책 ‘눈길’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8/29 09:22 수정 2017.08.29 09:22
임신사실 알리는 팻말, 통화연결음
직원 자녀 출산 시 출산용품 지원
여성친화도시 솔선수범 ‘눈길’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가 직원들을 위한 이색 출산 장려 시책을 이달부터 시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임신한 직원임을 알리는 전화통화 연결음과 알림 팻말을 설치해 직원뿐 아니라 민원인들도 임산부를 배려하도록 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알림팻말에는 ‘저는 예비 엄마입니다. 임산부 배려’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특히 통화 연결음은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임신부임을 알려 전화폭력을 예방하는 등 임신한 직원 심신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직원 자녀 출산 시 10만원 상당 출산용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양산시는 전체 공무원 가운데 여직원이 640명으로 46%에 달하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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