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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정욱 양산경찰서 경감 | ||
ⓒ 양산시민신문 |
지난해 11월 25일 서울 강남 00빌라에 택배기사를 가장해 침입, 피해자(여, 70)를 흉기로 위협 후 현금, 귀금속 등 8천여만원을 강취하는 사건 등이 발생한 만큼 택배 서비스 주이용층인 여성을 배려한 범죄예방 대책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이에 양산경찰서에서는 지난 7월 1일부터 경남지역 유일하게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내 5곳에 여성안심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 시범 운영 중에 있다. 설치장소는 서창파출소, 삼성파출소, 양산시 제2청사, 양산지하철 맞은편, 통도사 신평터미널이다.
안심무인택배는 택배이용자가 물품배송지를 택배보관함 주소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무인택배 보관함에 물품을 보관하고 택배 도착문자발송을 보내면 이용자는 원하는 시간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안심택배보관함에서 물품을 수령해 갈 수 있으며, 물품 도착 후 48시간 안에 찾아가면 무료지만 장기보관 방지를 위해 48시간을 초과할 경우 보관 수수료가 부과됨을 유념해야 한다.
이처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정책 일환으로 시행 중인 여성안심 무인 택배 보관함 서비스를 확대 시행해 여성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