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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어르신들, 손자같은 우리 아이들 안전 지켜주세요”..
사회

“어르신들, 손자같은 우리 아이들 안전 지켜주세요”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9/05 09:02 수정 2017.09.05 09:02
노인일자리센터 채용 알선 사업
아동안전지킴이 23명 취업 확정
취업적응교육과 시장 간담회 마련












ⓒ 양산시민신문


“어르신들, 손자처럼 귀엽다고 볼 꼬집, 엉덩이 톡톡 안돼요”


양산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센터장 정남주)가 지난달 30일 양산경찰서 대강당에서 아동안전지킴이 취업자를 위한 취업기초적응교육을 진행했다. 또 장ㆍ노년충 일자리 확대를 위한 나동연 양산시장과 간담회도 열렸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아동범죄예방을 위해 방과후 학교에서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하는 순찰업무다. 노인일자리센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가운데 채용신체검사를 통과하고 경찰서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 23명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취업시켰다.


노인일자리센터 역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취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미리 교육해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의욕을 극대화시키는 역할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것. 이에 취업기초적응교육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 나 시장과 간담회 자리를 통해 양산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에 공감하며, 장ㆍ노년층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나 시장은 “우리 시정목표 첫 번째가 일자리 창출이며, 이를 위해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를 설치해 노인계층뿐 아니라 베이비붐 세대 일자리까지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양산시 제2청사에 설치한 노인일자리센터는 만 55세 이상 구직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비용 부담 없이 기업체 채용 알선을 지원하며, 현재 어르신 61명이 취업 확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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