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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금주 시사상식] 케미포비아(Chemifobia)..
생활

[금주 시사상식] 케미포비아(Chemifobia)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9/05 09:12 수정 2017.09.05 09:12

생활화학제품을 꺼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화학을 뜻하는 Chemical과 혐오를 뜻하는 Fobia가 합해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다. 


눈 뜨고 일어나 잠자리에 들기까지, 현대인의 삶은 각종 생활화학용품과 함께한다. 그러나 옥시 사태에 이어 최근 생리대 문제까지 화학용품 안전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사건이 잇달아 터지면서 더욱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 


또한 새로운 화학물질 탄생 속도를 유해성 검증작업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어느 정도 양을 어떻게, 얼마만큼 사용해도 인체에 무해한 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일상 전체가 화학물질에 포위된 상황에서 위험은 결국 소비자 개개인 몫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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