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교과서와 영상으로 접하던 직업세계, 한 눈에 펼쳐진다 ..
교육

교과서와 영상으로 접하던 직업세계, 한 눈에 펼쳐진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9/12 09:28 수정 2017.09.12 09:28
양산교육지원청ㆍ진로교육지원센터 주관
제1회 BEST 양산교육 진로ㆍ진학박람회


오는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일대
학생은 물론 학부모ㆍ주민 참여하는
대규모 진로교육ㆍ직업체험의 장

34개 직업인 체험과 진로심리검사
대학별 학과 체험에 대입상담까지

경찰관과 소방관, 변호사와 과학연구원을 만난다. 요리를 해보고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해 본다. 무대에서 보던 마술사, 모델과 무대 아래서 대화도 한다. 평소 진학을 희망했던 동명대 게임공학과, 영산대 간호학과도 미리 체험해본다. 그리고 다중지능ㆍ홀랜드ㆍ성격카드 검사 등을 통해 나만의 진로로드맵을 만든다.


이 모든 진로교육과 직업체험을 할 수 있는 진로ㆍ진학박람회가 양산에서 펼쳐진다. 양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규하)이 오는 30일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야외광장 일대에서 ‘제1회 BEST 양산교육 진로ㆍ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지원청은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교과서와 영상으로만 접하던 직업세계에 대해 일터를 직접 방문해 실제 종사자로부터 직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받고, 직업 실무를 체험해 보는 생생한 진로체험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고,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통해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학교교육 변화에 발맞춰 범시민적 진로교육과 직업체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양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원,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활짝 열었다.


박람회는 진로탐색관, 직업체험관, 진학정보관, 이벤트관 등 크게 4개 주제로 나눠 진행한다.


진로탐색관은 진로교사와 함께 다중지능ㆍ홀랜드ㆍ성격카드를 통해 진로심리검사를 할 수 있다. 또 영산대창조일자리센터에서 대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취업대비 상담관도 운영한다.


직업체험관은 무려 34개 다양한 직업 체험부스 운영으로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요리사, 유아교육전문가, 경찰관 등 친숙한 직업인은 물론 코딩전문가, 3D프린터 전문가, 비누공예가, 과학연구원 등 다소 생소한 직업인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 창업동아리, 창직체험관, 창업관 등 미래진로설계에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체험부스도 준비했다.


진학정보관에서는 부경대ㆍ부산대ㆍ동아대ㆍ고신대ㆍ동명대ㆍ영산대 등 양산ㆍ부산권 대학별 전공학과를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또 모의면접관, 고입정보관, 학종상담관에서 대학진학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관인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 반부터 양산교육가족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린다. 바이올린 연주, 러브엔젤스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이어지고, 오후 2시부터는 뮤지컬 드림하이와 토크릴레이 콘서트도 펼쳐진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진로교육지원센터(www.양산진로센터.com) 홈페이지나 전화(785-0151)로 문의하면 된다.















ⓒ 양산시민신문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