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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고용노동청,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집중단속..
경제

고용노동청, 추석 앞두고 임금체불 집중단속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9/19 09:38 수정 2017.09.19 09:38

양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유재식)이 추석을 앞두고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 기간’을 운영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오는 29일까지 근로감독관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한다”며 “해당 기간 반복ㆍ상습 체불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산고용노동지청은 건설현장과 집단체불 발생 사업장에 대해서는 ‘체불청산기동반’을 운영하며 현장조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1억원 이상 또는 10인 이상 임금 체불에 대해서는 지청장이 직접 현장지도하고 재산은닉 등 체불청산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상습 체불하는 사업주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처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임금을 받지 못한 노동자 생계 곤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도기간에는 소액체당금 지급 시기를 기존 14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체불노동자가 쉽게 신고를 할 수 있도록 양산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www.mole.go.kr/yangsan)에 배너도 개설했다.


유재식 지청장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 양산고용노동지청에서도 임금체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체불 임금은 신속히 청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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