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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덕계종합상설시장 “22년 주민 사랑에 감사”..
행정

덕계종합상설시장 “22년 주민 사랑에 감사”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09/19 09:41 수정 2017.09.19 09:41
2017 가을맞이 어울림 잔치한마당
다문화가정 결혼식, 공연 등 ‘풍성’












ⓒ 양산시민신문


(사)덕계종합상설시장 번영회(회장 김학섭)는 우후죽순 들어선 대형할인점과 기업형슈퍼마켓에게 상권을 빼앗기는 위기상황에서도 상인 자구노력으로 어려움을 헤쳐 온 전통시장이다. 


이제는 물건을 단순히 사고 파는 시장을 넘어 웅상주민 삶과 웃음까지 기록하는 웅상 역사가 되고자 지역주민에게 더욱 더 밀착하고 있다. 이에 덕계시장이 22년 동안 한결같은 사랑을 보내준 웅상주민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5일 덕계시장 주차장에서 ‘2017 가을맞이 어울림 잔치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양산시가 후원하고 덕계시장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이태춘 경남도의원, 박일배ㆍ이상정 양산시의원, 박종서 웅상출장소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은 물론 지역주민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다문화가정 결혼식, 경품추첨, 축하공연, 인기가수 축하무대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다문화가정 결혼식은 1천여명 지역주민이 하객이 돼 백년해로를 약속하는 신랑, 신부를 응원하는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김학섭 회장은 “220여개 상가가 있는 덕계종합상설시장은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을 갖췄다”며 “시장을 22년 동안 찾아주고 아껴주는 고객을 위해 오늘 축제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감동을 드리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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