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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앞서 양산청소년회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에게 다소 낯선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 정의와 효과, 실생활에서 EM미생물 활용법 등에 대해서 교육했다. 또 EM쌀뜨물 발효액 만들기, EM천연비누, EM치약 만들기 등의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직접 환경실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후 학생들과 환경활동가들이 흙공을 직접 만들어 4주간 발효시켰으며, 지난 12일 양산천에 투척했다.
한편, EM흙공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종의 살아있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는 미생물 효소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야구공 크기로 만든 흙덩어리다. 오염된 하천에 투하함으로써 하천수질정화와 악취제거 등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