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은 청년 창업자와 장년 기술인력을 매칭해 성공적인 창업기업을 육성, 지역에 일자리 창출과 취업난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에서 사업단 27곳이 신청해 와이즈유를 비롯한 사업단 6곳이 최종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단 6곳 가운데 대학이 주관기관이 된 것은 와이즈유가 유일하다.
와이즈유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으로부터 해마다 21억(3년 63억원)과 경남도에서 해마다 2억1천만원(3년 6억3천만원)을 매칭받아 3년간 총액 69억3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로써 와이즈유는 부ㆍ울ㆍ경 지역에서 ‘창업교육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춤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에 수반되는 미래사회 일자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게 됐다.
와이즈유는 경남도 창업 관련 네트워크와 협력해 창업희망기업에게 교육, 멘토, 컨설팅, 기술개발, 펀딩 등 다양한 지원과 더불어 비즈니스 향상을 위한 와이즈유 매칭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공간을 제공해 창업자 꿈을 현실로 만드는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와이즈유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지역 유망 창업기업 100여개를 대학 캠퍼스 안에 유치해 대학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한 기업ㆍ학생ㆍ교수들이 협력해 실질적인 현장실습과 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하는 등 대학에서 비즈니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 선정에는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 캠퍼스 환경 구축사업인 ‘와이즈유 C-프로젝트’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C-프로젝트’는 스타트업 생태공간 확보를 위해 양산캠퍼스 공대건물인 성심관 지하 1층에 ‘창의 설계실’을 마련해 학생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소통과 협업, 학업과 프로젝트 수행을 함께 진행하는 공간과 문화관 건물에 중ㆍ장년 창업자를 위한 보육시설을 만들어 학생과 시니어가 자유롭게 소통하고 창업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사업이다.
여석호 사업단장은 “상대적으로 낙후한 경남지역 창업 생태계에 와이즈유가 큰 기여를 하게 돼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성공시켜 지속적인 고용창출에도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