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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천지 창조
오피니언

[디카시]천지 창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9/19 09:58 수정 2017.09.1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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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사 적멸보궁 길
긴 묵언 곰삭은 고목 안, 사다리가족
기둥이 뿌리내리자

대들보 위에 서까래 내민 고사리 손
주춧돌 위 꼰지발로 시렁에 올린 손



조규춘 조선대 미대교수ㆍ시인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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