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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책! 책!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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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책! 책을 읽읍시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9/26 09:49 수정 2017.09.26 09:49














↑↑ 가을철 한정 구리킨톤 사건 (상ㆍ하)
저자 : 요네자와 호노부
출판사 : 엘릭시르
ⓒ 양산시민신문




‘봄철 한정 딸기 타르트 사건’과 ‘여름철 한정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을 잇는 작가의 소시민 시리즈로, 과한 자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소시민을 목표로 하는 고등학생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고바토와 새로운 인물 우리노가 각자 관점에서 연쇄 방화 사건을 좇는 모습을 그리고 있는데, 자기 실력을 과신하고 남들 주목을 갈구하는 우리노 모습은 고바토가 중학교 시절 경험한 깊은 좌절을 연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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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저자 : 오기와라 히로시
출판사 : RHK
ⓒ 양산시민신문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가족에 대한 단편 여섯 편을 담고 있다. 그 단편 중 하나인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는 저명인사들만 관리했던 유명한 이발사가 운영하는 작은 이발소 이야기로, 이발소에 찾아온 한 청년과 이발사가 나누는 대화를 그리고 있다.
화려한 과거를 뒤로한 이발사와 멀리서 찾아온 청년이 간직하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눈물이 왈칵 나올 만큼 먹먹한 결말은 가족에 대한 애틋함으로 마음을 뒤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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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
저자 : 정성현
출판사 : 꿈터
ⓒ 양산시민신문




‘나가자! 독서 마라톤 대회’는 독서 마라톤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다. 자신이 정한 목표량을 약속한 기일까지 읽어야 하는 ‘독서 마라톤’을 완주하기 위해선 꾸준함과 인내심이 필요하다.
거북이 코치 도움으로 독서 마라톤을 하는 호찬이가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 우리 아이들 역시 끈기를 배워 나갈 수 있고 독서를 왜 해야 하는지, 독서가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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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아이가 전학왔다!
저자 : 제니 롭스
출판사 : 뜨인돌어린이
ⓒ 양산시민신문




방한모는 추위를 막기 위해 얼굴 전체에 뒤집어쓰는 모자다. 이걸 쓰면 얼굴에 대부분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번에 전학 온 토미라는 아이는 늘 방한모를 쓰고 다니는데…. 토미가 왜 방한모를 쓰고 다니는지, 방한모 속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 도대체 토미한테 무슨 사연이 있는 걸까? 라는 궁금증을 유도해 ‘차별’이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수상한 아이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서 저자는 아이들에게 ‘다름’을 이해하고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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