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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어름사니
오피니언

[디카시] 어름사니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09/29 10:06 수정 2017.10.10 10:06












ⓒ 양산시민신문


중심 잡는 막대 하나
고독한 섬에 홀로 남은 몸짓

에워싸는 함성 속에
아리랑도 줄을 타
외줄은 탄탄하게 넌출거린다

*어름사니 : 남사당패에서 줄을 타는 사람 가운데 우두머리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강미옥 시인, 사진작가, 디카시마니아 회원 사진, 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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