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상키즈스포츠클럽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다양한 신체활동과 놀이 경험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웅상지역 유아체육 메카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전원학)이 지난 10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웅상키즈스포츠클럽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 이상정 시의원을 비롯해 키즈스포츠클럽 참여 어린이와 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해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이날 이강기 마술사의 환상적인 마술공연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 양산시민신문

웅상문화체육센터 2층에 위치한 웅상키즈스포츠클럽은 성장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뉴스포츠, 수영, 실내축구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해주기 위해 11개월간 준비기간을 통해 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웅상키즈스포츠클럽은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대도구, 소도구, 아이짐 등 교구 활용 프로그램 ▶어린이 요가, 기계 체조 등 성장에 필요한 프로그램 ▶기존 스포츠와는 다른 뉴스포츠 ▶주 2회 센터수영장 활용한 수영 수업 등을 운영한다. 유아스포츠와 인명구조 자격증을 갖춘 전문강사가 아이들 신체활동과 놀이를 접목한 다채로운 체육교실을 진행한다.


무엇보다 웅상지역 내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기관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은 보육기관과 MOU를 체결해 매주 보육기관 맞춤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 이벤트 행사와 인바디ㆍ체력측정 등 유아 건강지킴이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웅상키즈스포츠클럽은 개인과 단체로 나눠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우선 2월 28일까지 5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체반(어린이집) 수업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하고, 개인정규반은 6세, 7세로 나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50분씩 수업한다.


자세한 사항은 웅상키즈스포츠클럽(htt p://band.us/@uskids) 밴드나 웅상문화체육센터(379-858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