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평산노인대학과 함께한 10년, 젊음을 되찾다 ..
행정

평산노인대학과 함께한 10년, 젊음을 되찾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10/24 09:18 수정 2017.10.24 09:18
제10회 평산노인대학 한마음축제
10년 함께한 어르신 6명 개근상
강진상 학장, 경남경찰청장상 수상

“평산노인대학 10년 동안 개근한 어르신은 이종수ㆍ정옥례ㆍ장명성ㆍ이종국ㆍ김군자ㆍ안주인 어르신입니다. 축하하고 감사드립니다”

평산노인대학(학장 강진상, 평산교회 담임목사)이 대학설립 10주년을 맞아 평산교회 본당에서 ‘한마음 축제’를 열었다. 















ⓒ 양산시민신문

행사는 김유리 울산CBS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했다. 10주년 회고 동영상과 10주년 개근상 수여식에 이어 강진상 학장이 경남지방경찰청상장을 수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강진상 학장은 대회사에서 “인생주기에서 세 번에 나눠 찾아오는 정신적 위기 가운데 노년기 경우 신체적 상실, 배우자 상실, 직업 상실 등으로 인한 절망감이 깊다”며 “하지만 노년기 은퇴 후 여가, 교육, 정당 등 사회생활에 참여하는 노인은 그렇지 않는 노인보다 자신 생활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 학장은 “노인 능력을 재평가해 활용하도록 하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며 그 대표적 방법이 평생교육 차원에서 노인대학 교육”이라며 “평산노인대학 학과수업과 이번 한마음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아실현과 자기개발을 해 노년기 상실감을 극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2부 공연은 가수 최정진 씨 사회로 트롯트 신동 유민지, 장구신동 박서진, 각설이 최민의, 백두한라예술단 등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어르신들은 이날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젊음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