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금주 시사용어] 에버트 인권상..
생활

[금주 시사용어] 에버트 인권상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10/24 10:13 수정 2017.10.24 10:13

독일 공익 정치 재단인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지난 1994년부터 제정한 인권상으로, 해마다 세계 각지에서 인권 증진에 공헌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겨울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을 인권상 수상자로 선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정 국가 국민이 이 상을 수상하는 건 처음이다. 재단은 선정과 관련, “가혹한 겨울 날씨에 주말마다 거리로 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와 헌신을 모범적으로 드러낸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한 “민주적 참여권 평화적인 행사와 특히 평화적 집회 자유는 생동하는 민주주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라며, 대한민국 국민 촛불집회가 이 중요한 사실을 전 세계 시민에게 각인시켜 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