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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이주여성, 그림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행정

이주여성, 그림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10/31 09:45 수정 2017.10.31 09:45
희망웅상 이주여성 그림 전시회
자체 동아리 만들어 전시활동 지속












ⓒ 양산시민신문


희망웅상 결혼이주여성들이 이번에는 그림으로 지역사회와 소통에 나섰다. 

(사)희망웅상 이주민센터(센터장 류경혜)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덕계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카페 이음에서 결혼이주여성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희망웅상에서 양산시 성평등기금 사업에 선정돼 교부받은 보조금으로 추진한 것이다.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희망웅상 교육과정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작품 25점을 출품해 전시회가 진행된 것. 교육과정 수강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자체 동아리를 만들어 계속 그림을 그리며 작품 전시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 
 
류경혜 센터장은 “다양한 국적을 가진 결혼이주여성들이 공감대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있어 그림이라는 공통 취미생활이 큰 역할을 했다”며 “자신이 그린 그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면서 자신감과 소속감을 얻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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