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초등학교(교장 김경둘)는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친구 간, 사제 간 사랑과 행복을 담은 사진 찍기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학교 전문상담사와 또래상담자 20명이 함께한 사진 공모전이다.
교사, 학부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름을 공모한 학교 내 예쁜 쉼터인 ‘도담도담’에서 찍은 사진이나, 혹은 어디서든 친구, 선생님과 찍은 사진을 전문상담교사에게 파일로 제출하도록 했다. 친구들과 사진을 찍으며 우정을 나누고,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 속에서 사제 간 믿음과 사랑과 존경을 담겠다는 취지다.
5학년 허승주 학생은 “친구와의 우정이 더 깊어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김수정 교사는 “행사에 참여해 학생들과 사진을 찍으며 대화를 나누다보니 서로간 마음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