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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노욕(老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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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노욕(老慾)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11/07 09:42 수정 2017.11.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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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거미 한 마리 낡은 집에 매달렸다.
다리 하나는 어디서 잃었을까,
오래 굶어 눈도 멀었나 보다.
바싹 바른 낙엽을 먹이로 보고 덤비다니.



강옥 수필가ㆍ사진작가ㆍ디카시 마니아 회원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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