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안정적 수능시험을 위해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시와 경찰, 모범운전자 연합회와 해병전우회 등 126명으로 편성된 ‘민ㆍ관ㆍ경 합동 수능 지원반’을 운영해 시험장 학교 주변 교통 지도와 수험생 무료 수송 등 수험생들이 교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험 당일 관공서와 국영 기업체, 금융기관 등에서 출근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자가용 이용을 자제한다.
특히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교동 일대에는 오전 6시 30부터 8시 30분까지 일방통행 구간(협성강변타운~일동미라주아파트, 양산향교~일동미라주아파트)을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험장 인근 공사 일시 중단 ▶시험장 인근 마을방송 자제 ▶자동차 경적 금지와 서행운전 등 시험장 주변 소음통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한편, 양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수능을 치르는 장애인과 대중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운 수험생을 위해 ‘교통약자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가능 고객은 중증장애인과 일시적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수험생과 그 보호자다. 사전 예약신청은 시험 당일인 16일까지 전화(367-9655)로 하면 된다.
![]() |
ⓒ 양산시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