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초등학교(교장 강순옥)가 지난 9일 양산 최초로 어린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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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건강위원회는 지자체와 연계한 어린이 주도형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실천하는 단체로, 양산초 학생 21명이 건강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은준 중앙동건강위원회 위원장과 강순옥 학교장은 협약을 맺어 다양한 활동을 약속했다. 앞으로 양산초 건강위원들은 또래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 모두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건강증진 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김은준 위원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건강습관을 길러줘 어른이 됐을 때 그 습관이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축하했다.


또 김병주 중앙동문화체육회장은 “그동안 노년층에만 집중해 왔던 건강사업을 아이들 눈높이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음으로써 더 넓은 시각으로 건강한 중앙동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