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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윤영석 의원 보육대란 해소 위해 팔 걷어 ..
정치

윤영석 의원 보육대란 해소 위해 팔 걷어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11/24 16:15 수정 2017.11.24 04:15
단설유치원 유치 등 공립 확충 절실
“교육부와 협의해 유치 성사에 최선”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도 복지부와 논의











 
ⓒ 양산시민신문 
윤영석 국회의원(자유한국, 양산 갑)이 내년 3월 예고된 보육대란 관련 공립유치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위해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공립유치원 27곳(단설 1곳 포함), 사립 37곳 등 모두 유치원 64곳에 7천209명이 재원 중인데, 이 가운데 원생 수는 공립 982명, 사립 6천227명으로 전체 가운데 공립이 차지하는 비율이 15.7%에 불과하다.


특히 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물금읍 경우 현재 유치원은 12곳뿐이며, 이 가운데 공립유치원은 3곳에 불과해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현재 계획 중인 양산2단설유치원은 2018년 양산교육지원청을 통해 교육부에서 중기재정투자계획 심사를 진행하고, 심사를 통과하면 2019년 착공해 2020년 개원 예정이다.


윤 의원은 “물금신도시는 특히 젊은 층 비중이 높아 유치원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 속도만큼 공립유치원이 증가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정부차원에서 시의적절하게 공립유치원을 제공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응하지 못한 점을 지적함과 동시에 필요성과 긴박함을 교육부에 충분히 전달해 단설유치원 유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육대란 해소를 위해서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도 반드시 필요하다. 양산지역은 어린이집 376곳이 있지만, 이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은 9곳에 불과하다. 특히 인구 10만명이 넘는 물금지역 국공립어린이집은 2곳으로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지자체에서 수요조사를 거쳐 복지부에 신청해 허가를 받는데, 지자체가 설치비 70%, 운영비 40%를 지원하고 있어 비용부담으로 인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게 사실이다.


윤 의원은 “공립유치원,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요구가 높은 만큼 정부 운영비 지원이 높이는 방향 등 교육부, 복지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시민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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