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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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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명동공원 ‘피터팬’ 물놀이장… 내년 여름 개장 목표로 지난달 착공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7/12/05 09:24 수정 2017.12.05 09:24
워터풀 등 고정식 조합놀이대 설치
수유실, 파고라 등 부대시설도 계획
웅상센트럴파크 안에도 추가 예정












ⓒ 양산시민신문


명동공원 내 어린이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내년 불볕더위에는 웅상지역 어린이들이 가까운 명동공원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산시에 따르면 명동공원 내 1천570㎡ 규모에 12억원을 들여 물놀이장을 설치한다. 내년 4월 말께 완공해 그해 여름 개장을 목표로 지난달 22일 공사를 시작했다. 위치는 어린이 놀이터 옆 인공연못 부지다.


물놀이장 콘셉트는 ‘피터팬의 네버랜드’다. 원통 슬라이드와 워터풀, 돛 분수 등으로 구성한 고정식 조합놀이대가 물놀이장 가운데 위치한다. 그리고 워터터널, 워터드롭, 야자수버켓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 수유실 포함한 관리동, 막구조파고라, 이동식 화장실 등 부대시설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그동안 웅상지역은 고정식 물놀이장이 아닌 웅상체육공원 등에 대형풀장을 임시로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마저도 서부양산 황산공원 등 시설에 비하면 턱없이 작아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웅상주민들은 디자인공원 내 물놀이장과 같은 고정식 물놀이장 설치를 계속 요구해 왔고, 명동공원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물놀이장 설치가 추진된 것이다.


양산시는 “내년 명동공원 물놀이장 개장에 이어 주진동에 계획 중인 웅상센트럴파크 안에도 물놀이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야외 물놀이를 즐길만한 곳이 없었던 만큼 이번 물놀이장 설치로 시민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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