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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연은 학부모 자신 스스로의 성가치관과 성의식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자녀 성교육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부모 자녀 간 소통이 수월해지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구성애 강사는 “자녀 성교육은 호기심이 본격적으로 생겨나고 올바른 성가치관과 인지논리가 성립하는 8세부터 체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감추지 말고 편하고 즐겁게 성에 대해 가르치라”고 강조했다.
구 강사는 자녀와 자연스럽게 성교육하기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구체적 교육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또 학부모가 잘못 알고 있는 성교육 지식(포경수술 등) 교정, 사춘기 대화법, 음란물을 접한 자녀 대상 부모 대처법, 자녀 연령대별 성폭력 예방법, 성폭력 가해자로 가는 첫걸음 등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