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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한 권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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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한 권의 책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7/12/12 10:05 수정 2017.12.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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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의 책단비에 꿈을 키운 적도 있었노라
햇살 받아 따뜻한 시절도 누렸노라
바람결에 꽃들의 웃음소리도 들었노라
붉은 저녁노을의 황홀한 정경도 보았노라
내 이렇게 간 들 무엇이 서럽고 아쉬울까보냐

양성수 시인, 디카시마니아 회원 사진ㆍ글 제공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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