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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6일 양산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호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과거 사회적경제기업 육성ㆍ지원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던 관 주도 중간지원기관지정 형태는 중간지원기관 비대화와 함께 정작 중요한 당사자들 의견이 전달되지 않는 치명적 폐해를 낳았다”며 “이제는 민에서부터 당사자들 의견이 더욱 반영될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민관 거버넌스를 실현할 때”라고 말했다.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지난해 11월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경제협의회 창립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정부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전국협동조합협의회, 경남사회적경제협의회 등 관련 단체 설립을 추진함에 따라 양산지역도 협의회를 갖춰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후 3개월여간 8차례 소통과 대화를 통해 경남지역 최초로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를 창립하게 됐다.
한편, 양산사회적경제협의회는 좋은환경, 경남간병센터, 이레우리밀, 블루인더스, 행복한나눔, 클린앤푸드, 엠크릿, 다다, 해피아이맘, 양산지역공동체으뜨미, 자연색누리, 행복을더하는공동체별다래, 시루, 영축산지산마을식품영농조합, 행복나르미, 양산아이쿱, 빌리브유통, 나눔과돌봄, 평화를잇는사람들, 보광고, 물금고, 범어고, 희망두레, 푸른숲문화복지, 함박웃음, 소셜거버넌스연구원, 그랜드파머, 세대공감엠씨엔, 잡앤에듀, 해피뮤직컴퍼니, 우리지역소통공간마을 등 회원사 31곳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