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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을 빛낸 스노보드 영재의 꿈을 응원합니다”..
문화

“양산을 빛낸 스노보드 영재의 꿈을 응원합니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1/30 09:34 수정 2018.01.30 09:34
전국동계체전 2연패 박지성 군
스노보드 꿈나무 최강자 등극
양산시, 격려 위해 장학금 지급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보드 종목 2연패에 빛나는 박지성(어곡초6) 군에게 양산시가 장학금을 지급했다. 강원도 메달밭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스노보드에서 동계스포츠 불모지인 경남 선수가 발군의 실력을 보여 양산지역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기 때문이다.

양산시는 지난 29일 제7회 양산시장배 알파인스키ㆍ스노보드 대회가 열린 에덴밸리리조트에서 박지성 군에게 장학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이 참석해 스노보드 영재를 격려하며 장학금을 직접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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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알파인 스노보드 평행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더욱이 초ㆍ중등부 통합 3위를 기록하며 중학생을 이기는 초등학생 실력으로 주위를 한 번 더 놀라게 했다. 


박 군은 지난해 제98회 전국동계체전 알파인 스노보드 평행대회 부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 금메달 수상으로 전국동계체전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뤄 명실공히 스노보드계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박 군은 “시즌 훈련을 하면서 원하는 대로 레이싱이 되지 않아 힘들었지만 극복하고 금메달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제무대에서 우승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군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아마추어 대회에 출전하며 발군의 실력을 보여 왔다. 2015년 대한스키협회 정식 선수 등록 후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ㆍ회장배 전국스키대회ㆍ전국학생스키대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등 전국 프로 선수권대회에 출전에 금ㆍ은 등 각종 메달을 휩쓸었다. 또 지난해 대한체육회가 주최한 스키ㆍ스노보드 꿈나무 선수에 1등으로 선정돼 국가대표 스노보드 꿈나무 선수로 당당히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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