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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디카시] 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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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새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1/30 09:51 수정 2018.01.30 09:51












ⓒ 양산시민신문

만일 내게 있다면
커다란 고무줄
직경이 한 자쯤 되는

그러면
저 봉우리 한방에 날려 보낼텐데


문일지 시인 사진ㆍ글 제공
(201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시 당선)



*디카시는 사진으로 시적 형상을 포착하고, 그 사진을 문자(5행 이내)로 표현하는 새로운 문학 장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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