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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의원 바 선거구] 무게감 있는 현역 의원, 파고 넘나?..
정치

[시의원 바 선거구] 무게감 있는 현역 의원, 파고 넘나?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입력 2018/02/13 10:25 수정 2018.02.13 10:25
양산시의원 덕계ㆍ평산
현역 의원 수성 관심

덕계ㆍ평산 지역구는 2ㆍ3ㆍ6대 시의원인 박일배 의원이 4선을, 5ㆍ6대 시의원인 이상정 의원이 현역으로 3선을 노리고 있는 지역이다. 현역 의원들은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의정활동 연속성과 경험 있는 일꾼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 하지만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진 경쟁자들 도전도 만만치 않다.


양산시의회 부의장과 의장을 수행하며 12년을 시의회 의정활동을 펼쳐온 박일배 시의원(64, 민주당)이 다시 한 번 더 운동화 끈을 졸라매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경험으로 시의회 본연의 임무와 기능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힘 있는 일꾼으로 지역현안 마무리를 위해 한 번 더 뛰겠다”며 “말보다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힘 있는 대변자가 될 각오”라고 밝혔다.


성동은 민주당 경남도당 지방경제활성화특별위원장(37, 민주당)이 패기와 열정을 무기로 노련한 선배 정치인들과 한판 승부를 자청하고 나섰다.


성 위원장은 “패기와 열정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차근차근 갈고 닦은 지역의 젊은 일꾼으로서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더불어 늘 시민과 함께 생각하고 함께 꿈꾸는 시의원으로 도시 발전의 밀알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해직노동자,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목소리를 높여왔던 전홍표 희망웅상 상임이사(53, 민주당)가 2006년 선거 이후 12년 만에 선출직에 도전한다.


전 이사는 “시의회는 여ㆍ야를 떠나 주민 중심 생활정치를 펼쳐야 함에도 불구하고 당파 갈등으로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오로지 균형 잡힌 양산시정을 이룰 수 있도록 충실한 감시자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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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찬 민주당 경남도당 도시정책개발특별위원장(44, 민주당)은 평산동에서 태어나 고향을 지키고 살아온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역구의 균형적 지역발전 도모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 위원장은 “민선 5ㆍ6기를 뒤돌아봤을 때 덕계ㆍ평산동 발전이 균형 있게 이뤄졌나 의문이 앞선다”며 “산적한 지역 현안에다 터무니없이 더딘 추진력에 답답함을 느껴 시의회에 입성해 추진력 있는 힘 있는 일꾼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웅상청년회의소, 체육회, 주민자치위 등 활동으로 지역사회 일꾼으로 손꼽히는 정치 신인 김석규 민주평통 양산시협의회 간사(40, 민주당)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간사는 “그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면서 행정과 정치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그 어떤 정치권력과 경제권력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민 사업가로 30여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해 온 김판조 웅상포럼 회장(54, 자유한국) 역시 절치부심 끝에 시의원에 출마키로 마음을 굳혔다.


김 회장은 “그동안 웅상 여론이 한 데 모이는 지역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현안과 주민숙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기에 그 의견을 담아 제도권 속에서 해결해 보고자 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6대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으며 도시건설 전문가로써 탄탄한 기반을 다져 온 이상정 시의원(52, 자유한국)이 마지막으로 3선에 도전할 뜻을 내비췄다.


이 의원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지역개발 사업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직도 할 사업이 많다”며 “양산 도시 볼륨을 완성하고 더 큰 웅상을 만드는 데 경험있고 노련한 정치인의 역량이 필요하기에 3선에 도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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