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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3일 기공식을 했다.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국비 9억6천만원을 포함해 77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물금읍 가촌리 1312-1일원 디자인공원 인근에 들어선다. 4천47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과 장난감 대여실, 그림책도서관, 영유아놀이체험실, 요리ㆍ미술 프로그램실, 기타 육아지원 특성화 프로그램실 등을 갖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양산시는 신도시 조성으로 젊은 세대 유입이 꾸준히 늘자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2016년 3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았다.
센터는 앞으로 보육과 양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부모상담과 보육교직원 교육, 도서와 장난감 대여, 일시보육 등 수요자 중심 보육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근에 건립 예정인 복지허브타운과 청소년문화의집 등과 연계한 복지와 문화 복합공간 역할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육아서비스 질을 한 차원 더 높이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지역사회 중심의 육아지원 거점기관이 될 것”이라며 “더욱이 인근 대단지 아파트 주민 접근성은 물론 교통 인프라가 좋고, 디자인공원 등 주변 환경 활용도도 높아 위치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적합할 것으로 기대한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