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군 김성필 장학재단은 동산초 제3회 졸업생인 김태준 이사장이 설립한 재단이다. 지난해부터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동산초를 졸업하고 경남중ㆍ고, 서울대를 거쳐 조선일보 기자를 지냈다.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지만, 졸업식에는 꼭 동산초를 방문해 후배들에게 직접 장학금을 수여해 학교사랑 후배사랑 마음을 전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고,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동산초의 자랑스러운 동문이 돼 달라”며 졸업생 전원에게 자신의 자서전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