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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 대회는 화재조사 전문성 확보와 신뢰성을 높이고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경남 관서 19곳 가운데 1차로 논문이 통과된 관서 9곳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날 양산소방서를 대표해 발표한 이영기 소방장은 ‘NFPA 921 code에 의한 과학적 화재조사 냉동창고 화재사례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과학적인 원인분석과 실험적 연구를 통해 화재원인을 규명하고 화재예방 대책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지난달 27일에는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받는 기쁨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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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소방본부에서 개최한 제2회 경남 일방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심정지 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향상과 심폐소생술 홍보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정신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린다. 이날 18개팀 54명이 참여해 ‘8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경연을 펼쳤다.
대회 결과 김선영ㆍ배지혜ㆍ한지은 등 대학생 3명으로 구성한 양산소방서 참가팀 ‘1분 1초 9급대’가 경남도지사 표창과 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스마트폰 영상매체를 통해 의료지도를 받는 상황을 가정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내용으로 구성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 학생들은 “한 달여간 심폐소생술대회 업무담당자인 정필영 소방장과 전담코치인 배성환 소방장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수민 예방교육담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확대 보급해 양산시민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