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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올해 영산대에서 유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은 10개국(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그리스, 몽골, 일본, 인도, 파키스탄)에 모두 717명이다. 지난해 외국인 유학생 600여명 보다 100여명이 많은 수치이다.
이처럼 급증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영어 입학 자격으로 들어온 글로벌 유학생은 학부와 대학원을 합쳐 모두 94명이다. 학부 유학생은 50명(호텔관광학부 9명, 글로벌학부 41명)이고, 대학원 유학생은 44명(호텔외식관광전공 8명, 한국비즈니스전공 12명, 법무전공 24명)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68명, 파키스탄 17명, 인도 8명, 베트남 1명이다.
영산대는 영어트랙으로 입학하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100% 영어강의를 대폭 확대했다. 학부의 경우 23명 교수가 총 26개의 영어강좌를 오픈하고, 대학원의 경우 7명 교수가 8강좌를 맡는다. 영어권 국가 유학생에 특화된 맞춤형 영어강의를 준비했다.
김병권 교무처장은 “영어트랙으로 입학하는 유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를 모국어, 법적 공용어로 사용하기 때문에 학교 차원에서 기존 영어강의보다 훨씬 많은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영어강의가 가능한 우수한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지만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앞으로 특화된 글로벌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