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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번아웃 증후군, 뒷모습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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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시사용어] 번아웃 증후군, 뒷모습 증후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18/03/06 10:32 수정 2018.03.06 10:32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ㆍ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이다. 포부 수준이 지나치게 높고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뉴욕의 정신분석가 허버트 프로이덴버거(Herbert Freudenberger)가 ‘상담가들의 소진(Burnout of Staffs)’이라는 논문에서 약물 중독자들을 상담하는 전문가들의 무기력함을 설명하기 위해 ‘소진’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에서 유래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다 불타서 없어진다(burn out)고 해서 소진(消盡) 증후군, 연소(燃燒) 증후군, 탈진(脫盡)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뒷모습 증후군(Child’s Back Syndrome)



과도한 교육열로 가족과 함께 있을 시간이 부족해 아이 얼굴보다 뒷모습이 더 익숙해진 사회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EBS 공익광고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로 많은 학부모들 공감을 받아 신조어로 떠올랐다. 항상 자녀를 뒤에서 챙기고 학교 또는 학원으로 보내지만, 아이들이 뒤처질까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많이 느끼는 현상이다. 이는 가정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나타나는 현상으로 높아지는 아이 학년과 학업량에 따라 더 많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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