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남 창녕군에서 따오기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렸다. 조용기 감독이 이끄는 양산초 축구부는 U-10부(5학년 이하, 8인제), U-9부(4학년 이하, 5인제) 경기에서 각각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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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오기배 대회는 해마다 창녕에서 치러지는 페스티벌 축구대회다. 30여개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양산초 축구부는 U-10부 경기 결승에서 경기 부양초를 5:0으로 이겼다. 또 U-9부 결승에서는 울산 삼호초를 만나 4:1로 승부를 펼쳤다. 2003년 창단 이래 단일 대회에서 학년부별 대회 2관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강순옥 교장은 “양산초 축구부가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전 한파가 매서운 상황에서 많은 연습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선수 열정과 실력은 물론 지도자의 지도력, 출정식에서 교직원의 응원, 학부모 관심 등이 이뤄낸 최상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