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올해 접수한 사업에 대해 1차 적격성 심사(신청자격, 구비서류 확인 등)를 거친 뒤 양산시 양성평등위원회,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지난 15일 선정된 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과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는 여성친화 마을((사)희망웅상) ▶여기저기 찾아가는 양성평등 강사 과정(양산시여성친화도시시민참여단)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여성단체 워크숍(양산시여성단체연합회) ▶양성평등 아름다운 공존(양산YWCA) ▶양성평등 아카데미 및 젠더의 눈으로 바라본 양산포럼(양산가족상담센터) ▶우리가 만드는 성평등한 동네 ‘우, 평, 동’(양산YMCA) ▶다문화가족을 위한 전통요리 교실(한국부인회 양산시지회) ▶가족역량강화 지원(양산시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다.
양산시는 “예산 5천500만원을 들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별로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해마다 양성이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양성평등 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양산시에 사무소를 둔 양성평등 참여 확대, 양성평등 문화 확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인권 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양성평등기금으로 지난 4년간 모두 74개 사업에 2억4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