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춘객들 가득 모인 원동 봄을 알리는 매화를 구경하러 상춘객이 원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지난 17~18일 열린 제12회 원동매화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이번 매화축제는 원동마을 일원을 주 행사장으로, 쌍포매실다목적광장을 부 행사장으로 사용해 공연과 체험, 매화 즐기기를 각각 나눠 진행했다. 행사 시작인 오전 10시 전부터 기차와 자가용을 이용해 원동을 찾는 관광객으로 붐볐으나, 지난겨울 혹한의 여파로 매화 개화 시기가 늦춰져 아쉬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