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학교에서 ‘놀이ㆍ책ㆍ밥’ 운영시간을 확보해 아이들 놀 권리를 보장해 주기 위해, 놀이터에 있는 잡석, 유리조각 등 각종 이물질을 제거하고 소독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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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교육지원청은 양산지역 내 초등학교 33곳과 병설ㆍ단설유치원 22곳의 모래장과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활동 공간 모래장과 놀이시설의 살균 소독’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모래를 뒤집어 잡석과 유리조각, 애완동물 배설물, 각종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했다. 또 모래 세균 박멸과 기생충 제거를 위해 고온살균 소독을 한 뒤 모래바닥을 고르게 펴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했다.
양산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유치원 놀이터 바닥뿐만 아니라 여러 놀이기구도 살균 소독했다. 양산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에서 모래 뒤집기와 놀이기구 살균작업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양산교육지원청은 “놀이와 쉼이 있는 교육과정 운영은 행복한 놀이문화를 통해 창의적이고 자발적 참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며 “이에 학교의 ‘놀이ㆍ책ㆍ밥’ 운영 시간 확보로, 아이들이 충분한 휴식과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보장해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